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강현우입니다.
네 코피가 자주 나시는게 불편하시군요.
코피는 보통 비중격이라고 코 가운데 있는 뼈의 앞쪽에 혈관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잘 납니다.
이 부분에 큰 혈관들 4~5개가 모여 있어서 그런데요.
뒤쪽으로 콸콸 넘어가는 코피가 있었던게 아니라면 이 앞쪽 Kisselbach plexus 있는데서 난게 맞을겁니다.
이 비중격 앞부분이 겨울부터 봄까지 건조한 공기가 자극이 되면서
혈관 위의 점막이 잘 헐게 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알레르기 철에는 코를 세게 풀거나 닦아내면서도 자극이 될수 있는데요.
이렇게 점막이 헐어 있는 상태에서 아래쪽의 혈관이 드러나면서 코피가 잘 납니다.
코피가 막아도 계속나는 경우가 많다면 근처 이비인후과 방문하셔서 혈관이 드러나있고 터지는 부분이 있다면
소작술을 시행해서 지혈할수가 있고 점막만 좀 상해 있는 정도라면 연고를 바르면서 관찰할 수 있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