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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치루의 내공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11개월전에 항문과 먼곳(7cm거리)에 있던 엉덩이 멍울(3년이상됨)이 터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루판정 받았습니다.
mri결과 항문근처까지 이어진 염증길이 보였지만,
정작 항문에서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기다려야한다는 선생님말씀을 듣고 기다렸지만
11개월이나 지나서도 기다리기만 하라십니다
환부는 일주일전쯤 물집처럼 터지더니
현재는 아물어있습니다.
11개월동안 3개월, 한달 꼴로 이렇게 물집이 터졌다가 아물었다가 합니다.
답답해서 근처 다른 항외과에 갔더니
초음파상 내공은 발견되지 않지만
길게 이어진 치루관 만이라도 제거해야 상처가 덧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위해 서울에 유명하다는 전문병원에 찾아가라셔서
이번엔 그곳을 방문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mri는 작년이나 비슷하게 염증길이 항문 근처에 머물러있었고,
초음파상에도 내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곳 선생님은 다음주에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검사상 나오지 않는 내공도 수술하면서 찾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찾지 못하면 생겨있는 치루관이라도 제거해주시냐고 했더니
그럴수도 있고 아예 칼을 안댈수도 있다셨습니다.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1 초음파와 mri상 보이지 않는 내공이 수술대에서 찾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2 수술을 결정했는데 칼도대지 않을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3 만약 이번에 수술대에서도 못찾는다면
저는 그저 이렇게 외공이 터졌다 아물었다 하면서 살아야하나요.
4 아니면 항문에 내공이 저절로 아물었을수도 있으니
기존 치루관만 제거해도 나을 가능성이 있는지요.


답변

Re : 치루의 내공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이주연
이주연[전문의] 향문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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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대장항문 상담의 이주연입니다.
1. 아주 운이 좋은 상태이며 막상 수술시 치루관의 방향으로 또는 다른 방법으로
내공이 찾아질 수도 있습니다.
2. 하지만 장담하기는 어렵죠. 확실하지 않으면 차라리 일단 두고 괄약근을 아껴야합니다.
3. 종종 내구를 못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구도 뚫려있지 않기도 합니다. 대충하는 것보다는 몸에서의 어떤 변화를 관찰하면 확실한 수술을 받게 되기도 하겠습니다. 드물지만 2번째에 성공하신 분을 보았습니다.
4.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어려운 상태이며 잘 결정하여 좋은 언제라도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