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에 왼쪽 고관절에 고관절 관절낭염으로 초음파실에서 탐세톤 주사를 맞았습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1개월 가량 복용하였으나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 관절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염증 완화에 효과가 좋다는 담당의의 의견대로 주사를 처방 받아 맞았습니다.

주사 이후 다음 날 부터 안면 홍조가 발생하기 시작 했고 현재까지도 안면 홍조 증상은 여전히 심하고 추가로 오한 및 두통 증세가 시작 되었습니다. 체온 조절이 힘들 정도로 추웠다 더웠다가 반복됩니다.
평소보다 체온도 높아져 37~~37.2도 정도 되는 것 같구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자면서 식은 땀을 많이 흘리고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밤낮 할 것 없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주사 시술 후 다음 날 병원에 문의해봤을 때 병원에서는 안면 홍조는 주사 후 1~2일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했는데 아직도 홍조 증상이 나타나고 추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니 너무 불안하네요..

알고 있기로 관절 스테로이드 주사는 서방형으로 천천히 녹으면서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저 같은 경우에는 계속 이런 부작용을 느끼면서 살아야 하는 건지 너무 불안합니다.(근육, 인대를 녹인다는 얘기도 있어서... 더 불안하네요.)

관절 스테로이드 주사로 저와 같이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주사 치료 받은게 너무 후회 스러울 정도입니다.

전문의 선생님들의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