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결석 두개가 있다고 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신장 내에 결석이 있어 쇄석술하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신장에서 결석이 나와서 통증이 심해질때 병원에서 쇄석술 하기를 권장하셨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에 상태확인을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자고 하셔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이렇게 두어달 뒤에 갑자기 신장에 있는 결석중 하나가 빠져나와 통증이 심해져 급하게 체외쇄석술 장비중 가장 최신으로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동네병원에 가서 쇄석술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쇄석술을 했으나 일주일 뒤 경과를 지켜봤는데 결석이 빠져나오지 않아 일주일 뒤에 다시 쇄석술을 하니 소변볼때 두어차례 깨진 결석이 빠져나오더라구요.
이렇게 빠진 결석은 잘 해결된줄알고 일주일뒤에 경과를 봤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 검사를 하시면서 아직 결석이 덜빠진거 같다고 하시면서 처음부터 올때 부어있던 신장이 아직 부어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럼 어디에 결석이 걸려서 안빠져나오냐고 여쭤보니 그건 말씀안해주시고 신장 부는상태를 말하시면서 이 붓기의 원인이 안보이는 결석이 덜 빠져서 그런걸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CT를 권장하시는데 근처 아는 영상의학과에서 CT를 찍고 결과를 보자고 하시는데 두달전 대학병원에서 CT찍었을땐 이런말을 들어본적도 없었던 것도 있었고
쇄석술을 하면서 점점 동네병원 의사님에게 신뢰를 잃은 것도 있었습니다.(대학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신경이 다칠수도 있어서 안하는게 낫다고 들었는데 동네병원 의사선생님은 신장에 남아있는 결석에도 쇄석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계속해서 쇄석술을 권하고 처음부터 쇄석술을 강하게 하여 결석 제거를 할수있었음에도 왜하필 두번째에 비로소 강한 타격으로 쇄석술을 하는 지도 의문이 갔고 확실하게 진단내리는 것이 아닌 제가 느끼기에 애매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느껴서요.)
의사선생님도 확신에 차서 진료가 마무리된게 아닌
소변검사도 혈뇨가 안보이고 허리를 두드려봐도 통증도 없으니 그냥 진료 마무리로 보고 끝내자고 하십니다. 여기서 뭔가 시원치 않은 진료 마무리인거 같은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매번 꼬치꼬치 여쭙고하다보니 또 여쭙기에 불편하실거 같아서 그러면 마지막 진료인지만 확인하고 나왔는데
신장이 부어있다는 말이 계속 신경쓰입니다.
다른 병원가서 검사를 해봐야하나요??
개인병원 신장내과에 물어보니 쇄석술한 병원에서 어떻게 치료방향을 잡으셨는지 확실히 알아오셔야 진료가 가능할거라고 하는데 다시 가서 물어봤자 CT찍어보자고 또 말할 것이고...
기분 탓인지 누워서 배꼽을 척추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배를 넣어보면 왼쪽은 텅빈 느낌인데 오른쪽은 묵직한 덩어리 같은게 느껴지는데 오른쪽 신장이 부어서 혹시 이런게 느껴지는건가 싶기도 한데 이럴 가능성도 있나요?
현재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 안잡힙니다.
더 기다렸다가 대학병원 예약된 초음파검사를 받으러갈지 지금 다른 병원 찾아가서 급하게 해결해야하는건지ㅠ
다른 의사선생님들의 간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