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당화 혈색소가 2018년도에서 2019년도까지 5.6-5.7 정도였고 2020년도 11월12월 그리고 2021년도 1월 수치는 5.6이었어요
약은 먹지 않고 있고요. 공복이 130-140이었는데 식이랑 운동을 한달 반 해서 100대로 떨어 뜨렸습니다. 요즘 100 아니면 103 이런식으로 나와요
식후 2시간 혈당은 음식에 따라 190대 까지 가는것도 있는데 (1시간은 200도 넘었어요....) 요즘 탄수랑 당 조심해서 110-130대 정도 나와요.
제 질문은 1. 저는 내당능일까요 아니면 당뇨 초기일까요 ? 되게 헷갈리네요 해외에 살고 일반 의사에게 이야기 했는데 당화혈이 내당능이다 라고만 하고
그게 끝이었어요. 저는 뭘까요 ?
제 질문 2번째는 췌장기능이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문의 드려요. 메밀국수 1인분을 먹었습니다.
1시간 2시간 140대 였고 3시간에 갑자기 176이 되더니 4시간에 156으로 떨어졌고 5시간에 138로 되었습니다.
메밀국수 1인분을 먹기전의 혈당은 101이니....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뒤를 보니 생각보다 당이 많기는 하더라고요. 제가 먹은 당이 36g 이라 써 있더군요 1인분 기준.
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3시간만에 확 올라가는 걸까요 ?
오늘 소화가 잘 안되고 속 쓰렸는데 그거랑 관련이 있는걸까요 ?
췌장기능이 안 좋은걸까요? 항상 그러는건 아니고 라면이랑 이런 국수류가 그런거 같습니다.
보통은 1시간이 젤 높고 2시간에 떨어지는데 췌장 기능이랑 상관이 있는걸까요?
질문이 두가지인데 부탁드려요 ㅠ
답변
Re : 췌장기능
당화혈색소만으로 논의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신 내용으로만 보아 진단은 어렵지만, 내당능장애수준은 좀 넘어 당뇨소견으로 넘어가고 있지 않나 싶군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당부하검사를 해 봐야하겠으나,
여의롭지 않다면 당뇨약복용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식이요법과 운동등 생활속 관리도 병행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할 내용입니다.
답변
Re : 췌장기능
혈당을 자주 재면 걱정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우선 정상~당뇨전단계에 걸쳐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화혈색소 5.6%이하가 정상이니 딱 경계치에 있는 정상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굳이 따지자면 당뇨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완전 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당뇨전단계로 확실히 이환된 건 아니라서요. 확실히 정상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2.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쓰렸을 때 3시간 혈당이 최고치라고 했는데요. 췌장문제보다는 소화기 문제로 보입니다. 소화가 더디면 그만큼 최고치를 찍는 시간대도 늦어집니다. 면 종류 소화를 잘 못 시키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면 보다는 밥 위주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