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들어가는 신입생 이예요. 그동안 선생님이 꿈이 였는데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면서 전문대로 들어가서 취업이라도 빨리 할려고 전문대에 들어갈려고 해요. 그런데 살면서 그쪽으로 한번도 생각을 해보지 않은 분야라서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요. 그리고 그일로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지 걱정되요.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낯을 많이 가리는 경향이 있어요.
요새 대학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은 가슴이 답답하고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사람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게 힘들고 대인관계가 힘든것 같아요. 일이 잘 안풀리면 팔뚝을 깨무는 습관이 한 4년 정도 된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새학년 올라 갈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두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미래에 대해서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되서 자꾸만 상상속에서 저를 새롭게 만드는것 같아요.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방송에 출연해서 크게 성공한 모습을 상상을 해요.
잠을 잘때 잠을 뒤척거리다가 잠을 잘때도 있고 잠을 그냥 잘잘때도 있어요. 하지만 잠을 자고나면 너무 일찍 깨는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걱정하면서 자거나 그냥 조용히 자면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적이 있구요.
그동안 살면서 뭘 잘하는지를 모르겠고 그냥 실패한 인생 같아요. 자꾸 이러니까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최근에는 시우너한 바람을 맞는게 좋고 그냥 자연속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뭐가 행복한지를 모르겠고 행복한지가 오래된것 같아요.
어떤 하루는 눈을 감았다가 뜨면 꿈에서 깨는듯한 느낌이 있구요. 지금 있는 현실이 비현실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