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에 체류중이던, 지난 7월부터 등허리 조이는 느낌과 상복부 불편감으로, 8월에 복부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초음파는 정상이었고 내시경은 십이지장 조직검사에서 융모위축과 만성 십이지장염이 발견되어 셀리악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후 10월에 한국으로 귀국해 병원을 찾았을때는 동양에는 셀리악 발병이 거의 없다고 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상복부 조이는 느낌과 등허리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나도 크개 신경쓰지 않았는데,
최근 1월부터 일주일에 3~4번 꼴로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고(엄청 아프진 않지만, 신경쓰이는 정도의) 설사와 변비도 자주 반복이 되었습니다. 식욕도 많이 떨어지고요.
무엇보다, 점심을 먹고 나면 복부 조임과 등허리쪽부터 명치를 가로지르는 거슬리는 통증이 지속되고 팔과 손이 저리는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2년 전에 불안장애를 겪었던지라 불안증세의 하나라고 생각을 하며 그냥 넘겼었는데
2월이 되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등허리쪽의 불편한 통증과 저린 증상과 상복부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 걱정이 됩니다ㅜㅜ

식후에 특히 심하구요.. 앉아있으면 명치 안쪽에서 갈비뼈 뒤쪽 등허리? 쪽으로 뭔가 결리는 듯한 따가운 통증이 자주 생깁니다..
왼쪽 새끼손가락부분도 저릿저릿하구요..
너무 답답한 느낌에 등허리쪽을 두드렸는데, 복부 안쪽이 울리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배에 가스도 지나치게 많이 차구요..
병원을 갈 시간이 많지 않아 이렇게 하이닥에 여쭙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원인이 뭐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