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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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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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입니다.
우선, 액취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많이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간단히,
액취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90%이상이 물귀지를 가지고 있으며,
겨드랑이 다한증은 약 50~60%를 가지고 있습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다한증과 달리
겨드랑이에서 아포크린땀샘에서 나는 체취가 암모니아와 비슷한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경우이며
ABCC11 유전자의 G타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서양은 80~90%로 높은 반면에 우리나라는 6-8%정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액취증을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니고
그 정도에 따라서 땀이 날 때만 나는 1단계 정도에서는
대개 물티슈로 닦아주거나 데오드란트나 발한억제제를 사용하며
땀이 안나도 냄새가 나는 2단계나 1.5m 떨어진 곳에서도 나는 3단계의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1단계의 경우에는 대인기피증 등의 사회생활의 장애가 염려될 경우에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이 액취증이 대개 12-14세경의 사춘기에 발현이 되고,
그 시기에 심해졌다가 다시 약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개는 2차 성징기가 끝난 16세 이후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질문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