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정신과 치료를 다니면서 병무청에서 4급 정신과를 받았습니다.
그이후 몇개월더 치료를 하고 의사선생님이 그만나와도 된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최근 몇개월 들어서 증상이 훨씬더 심해진것같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초초하고 화가 나있고 걱정되고 우울하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또 몇분뒤 괜찮아 지고 또 증상이 반복되고 그러니까 막 머리가 어지럽고.
최근에는 우리집 주차장에 고양이 밥을 주는 여자가 있어서 주지말라고 했었는데 계속주는겁니다.(그사람은 앞집사람입니다. 우리 빌라사람아님니다.)
제가 웃으면서 공손하게 부탁을 했음애도 계속 우리 주차장에 고양이 밥을줘서 너무 기분나쁘고 저를 무시한는것 같아서 고양이 집을 다부수고 그집앞에다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아줌마 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x같으면 경찰불러 하고 소리지르고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저녁 남편이라는 사람이 저한테 보복할까바 두려워서 칼을 들고다녔습니다.(싸움이 나면 칼로 위협할생각으로..) 다행히 싸움은 안나고 그냥 제가 욕하고 소리지르고 끝났습니다.
지금이야 살인은 안났지만 점점 심해지면 저도 모르게 감옥에 가있을까바 너무 불안하고 제스스로가 한심합니다..
정신과에서 가봤더니 조울증? 조증 일수도있다고 심리검사를 다시하자고 하는데 너무비싸네여.. 어떻게 해야하나요??..
단순히 우울증이라 민감한걸까요??
요즘따라 조금만 화가나도 남을 죽이고 떄리고 이런생각을 너무합니다. 피해의식도 있는것같고 과대망상도 있는것같고.. 이런자신을 생각할때마다 너무비참하고 눈물나고 나는왜이렇게 정상적이지 못한사람일까 생각도 들고 미치겠습니다.
학교다닐때도 애들하고 많이싸우고 그래서 그냥 단순히 저는 싸움잘하고 깡좋고 그런사람인줄 알았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그냥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히 분노조절 그런걸까요? 그러기엔 두려움과 무서움을 많이느낌니다. 하지만 꼭 보복은 해야해서 주먹이 안되면 칼이라도 꺼내야하는 그런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