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극심한 가슴통증이후 죽을것 같은느낌때문에 응급실을 갔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바로 119에 신고한후에
손발이 벌벌떨리는 상태로 집앞으로 나가 겨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가서 심전도, 혈액, 소변, 흉부엑스레이를 찍고
검사결과는 염증수치가 조금 높으나 걱정하지 않을정도고 다른곳에는 이상이 없다 했습니다.

두번째 발작은 이 이후에 한달뒤쯤 샤워도중 죽으면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던 도중 발생하였는데
응급실이 집근처라 벌벌떨면서 걸어서 응급실에가서
정맥,동맥피검사, 소변검사 , 조영제 미사용 뇌ct, 흉부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하였고 염증수치가 더 낮아지고 딱히 아플이유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많이 걱정이된다면 심장 쪽이나 흉부쪽검사를 받아보라는 의견과 함께 정신과를 가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장쪽은 방문하지 않았고 엑스레이를 가지고 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방문했는데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아프면 다시오라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내과에 방문하여 위내시경을 하고 만성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신과에 방문하여 공황장애 같다는 소견과 함께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 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이후 약간의 어지러움증과 가끔씩 찾아오는 발작증세를 제외하곤 나름 잘 지내고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ㅈ어지러움이 심해지고 안구통증과 코경련, 가슴통증이 조금씩 심해져 다시 걱정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경과에선 전정신경염과 이석증이라고는 하는데 이석증 치고는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 출근후 점심시간 이후에야 조금씩 어지러워지기 시작해서 이석증은 아닌것 같다 생각합니다.

얼마전ㅈ과음후 감각이상으로(말초신경염 예상) 걱정되어 음주도 많이 줄인 상태고 금연도 최근에 시작하여 무리없이 진행중입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혹시 다른병이 있을수도 있을까요?
병원에서 크게 이상을 못느꼈으면 큰 병은 없다는거겠죠?
뇌쪽이나 심장쪽에 문제가있을까 걱정됩니다.

단순 공황장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