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과에서 백반증 진단을 위해 우드등으로 피부를 비춰보는 검사를 했습니다. 이때 환자에게 눈을 감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병변에 대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며 눈을 뜨고 있었는데요. 우드등이 눈 바로 옆 이마, 코를 비추며 왔다갔다 했는데 혹시 각막, 망막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았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60대 여성인데 우드등 때문에 실명이 되면 어쩌나 두렵습니다. 안과를 가서 진료를 봐야할까요? 답변을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자의 감사 인사 | 걱정이 많았는데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걱정이 많았는데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우드등은 자외선을 사용하는데요, 자외선은 파장이 짧아서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이나 시신경 등 시력에 관계있는 기관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습니다. 눈에 영향은 각막표면에 한정되며, 각막표면 손상 시 시력저하 보다는 눈의 통증이 주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증상이 없으시다면 시력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