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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눈병걸린 후 각막혼탁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이고 한쪽 눈에 유행성결막염을 3주 넘게 앓다가 각막혼탁이 와서 1년 6개월째 치료중입니다.
눈병을 앓을 당시 너무 심하게 와서 위막도 벗겨내고 보호용렌즈도 착용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초기부터 안과 진료를 받았고 안약도 쓰라는대로 정성스럽게 넣어서
합병증이 올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각막혼탁이라는게 와서 1년 반동안 너무나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스테로이드 소염제를 넣으면 혼탁이 연해지고 끊으면 다시 진해져서
몇달 안약사용하다가 옅어지면 끊어보고 혼탁이 다시 올라오면 또 안약을 쓰고의 반복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3개월정도 안약을 썼고 끊은지 두어달만에 다시 혼탁이 올라와서 다시 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 각막혼탁이 보통 6개월 안에 낫는다던데 몇년동안 계속되다가 완치될수도 있는건지요? 그런 사례도 있나요?
2. 안약이외에 다른 치료법은없나요?
3. 스테로이드 안약 부작용으로 백내장이 빨리 올수있다던데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되는건가요?

1년 반 동안 혼탁이 올라오면 한쪽 눈이 또렷하게 보이질 않으니 양쪽 눈차이가 나서 두통도 오고, 밤에는 빛번짐도 심합니다
컴퓨터로 업무도 봐야하고, 핸드폰 글씨도 또렷히 보이질 않으니 답답해 미칠노릇입니다.
그나마 안약을 쓰면 보이는게 편안해서 평생 안약을 넣어도 된다고만하면 그러고싶을 정도입니다
혹시 몰라서 제 사진도 첨부할게요
참고로 6~7년전 라섹수술 경험있습니다.

답변

Re : 눈병걸린 후 각막혼탁
정중영
정중영 [전문의] 사랑가득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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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2021.01.21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눈병 후유증으로 생기는 각막상피하 혼탁은 보통은 3~6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데요, 영구적인 혼탁이 남는 경우도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1년 6개월 이 경과한 시점에서 호전 되다가 다시 악화되고를 반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러 방법을 써 보셨겠지만 스테로이드 점안제 외에 몇가지 치료 옵션은 있습니다.
먼저 면역억제제로 쓰이는 싸이클로스포린 안약을 사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심한 안구건조증에 사용되고 장시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증상이 호전되는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역가가 아주 쎈 프레드니솔론 성분의 스테로이드 안약을 단기간 집중적으로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