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통증이 있어서 치료를 했던것이 아니라, 우연히 골반CT검사를 하면서 어느정도 진행 된 요추디스크를 발견했습니다. 통증은 없지만, 어깨결림 같은 약간의 불편함을 해결하기위해 (1회=한시간)재활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재활운동 7회정도 했을때 부터 점점 불편감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감이 드는 건 삐뚤었던 몸이 바르게 교정이 되고있어서 그런가 생각하며 계속재활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불편함이 제일 많이 느껴지는 부위는 목입니다. 지금 내가 정면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지 헷갈리고 고개가 삐둔 느낌이 들며 뒷목이 뻣뻣하고 목의 중심이 중앙이 아니라 우측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듭니다. 몸도 중심이 중간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들어 길을 걸을때 자주 몸을 확인합니다. 원래 12회정도 치료하려고 했지만 몸이 이상해지는 거 같아 9회 운동후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재활운동으로 몸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나요? 지인은 신경과를 가보라고 했는데.. 제가 재활 전에는 이런증상이 없었는데, 그래도 신경과 진료를 받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