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년도 7월에 2기정도 때 지방 홍문외과에서 수술을 권유했지만 수술은 부작용도 많고 나이가 들면 샌다는 얘기도 있고 스쿼트 같은 운동도 조심해야 한다는 풍문에 약간의 노력과 함께 방치했습니다 그러다 19년 여름쯤 부터는 대변 후 손으로 넣어야 했고 넣음으로써 항문의 불편함이나 출혈은 없었는데 가스가 배출이 안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몇달에 한번씩 밀어넣을때 쪼금 커지는 느낌을 받았고 드디어 시간이 생겨 쑥뜸치료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좌훈으로 연기를 환부에 쐬이는 건데 할때마다 넣어둔 치핵이 나오면서 찢어질듯한 고통이 수반됬고 13회 정도 받았을때 피가 터지며 치핵 일부가 터진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그 후 몇일간 휴일로 두려움에 다시가길 미루다 보름만에 재방문을 했는데 이번에는 치핵을 밀어넣지 않고 생활해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생리대를 차고 잠을 청하는데 저는 단 한숨도 잘 수없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조여지는 괄약근에 쑥뜸연기에 쐬인 환부는 너무나 따가웠고 밤새 뒤척이다 아침에 일단 넣어야겠다 싶어 보니 피는 생리대 대형을 가득 메웠고 씻으니 피떡이 뚝뚝 두세개정도 덩어리째 나오더군요 수술해야겠죠? 더이상 쑥뜸치료 받는것도 힘드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