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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CT 관련 방사선 피폭선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전자 변이에 의한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수치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확진 판정을 내리고자 여러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해당 병에 대한 검사 및 목 뒤에 지방종으로 추정되는 혹 검사를 위해
지난 1달 사이에 CT 를 세번 찍게 되었습니다.

- 11/5 뇌 CT
- 11/13 복부 CT (조영제 사용)
- 12/2 목 CT (조영제 사용) -> 목뒤 에 혹이 생겨 촬영

이 병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생긴 병인데,
방사선에 노출되게 되면 유전자 변이 및 다른 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들어서요.

1달 사이에 3번이나 CT 를 찍어서 걱정인데,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해서 질문드렸습니다.

검색을 통해 확인 한 결과 '뇌 2mSv / 목 6mSv -> 12mSv / 복부 8~10mSv -> 조영제 사용 16~20mSv' 정도 방사선을 쏜다고 했는데,
제가 받은 피폭선량이 연간 허용치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고 확인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조영제를 사용하면 방사선이 피폭선량이 2배가 된다고 하는데,
확률적이지만 혹여나 추후에 다른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최근에 해당 병에 대한 확진 판정을 받고 맘이 좋지 않은데,
이런 일로 또 걱정을 하는 제 모습이 너무 작게만 느껴집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 단기간 CT 촬영 관련 피폭선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억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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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걱정하시는대로 ct검사는 피폭량이 좀 커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불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어서 검사에 따른 위험은 감수를 해야 합니다. 걱정이 많으시니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가급적 자주 촬영하지 않도록 상의해보세요.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어딜간다고 해도 사고나서 다칠수 있잖아요? 그렇다고해도 차를 타고 다니잖아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