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장원입니다.
위암 간전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간 수술을 했던 것으로 보아 간 전이 정도가 심하진 않았나 봅니다. 하지만 위암이 위 점막에만 머물러 있는 조기위암이 아니라 간 전이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도 전이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추적관리가 중요합니다. 현재 다니시는 병원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추적관리를 잘 해나가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수는 대부분 자연 흡수 됩니다. 그러나 흡수되는 속도 보다 생성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수의 원인감별이 필요합니다. 정황상 복수 검사를 했는데 '맑은 복수' 라고 한 것으로 보아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복수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관찰은 필요하겠습니다.
배가 따끔다끔 아픈 것은 수술 때문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잊고 지내다 보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위암 문제가 해결된것이 아닙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하는 가운데 필요한 검사 및 치료들을 잘 해나가며 앞으로 발생한 문제들을 미리미리 잘 대처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