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10월에 생리를 미루기 위한 목적으로 생리 예정일 전 부터 경구피임약 <다온> 21알을 모두 복용하였습니다.
21알 모두 복용후 3일 째 되는 휴약기에 생리가 시작했고요.
그리고 휴약기 6일 째에, 즉 생리 4일차에 두 번째 팩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휴약기를 7일보다 적게 가졌습니다.)
이렇게 두 번째 팩도 21알 다 먹은 상태구요.
다만 두 번째 팩의 21알 째 먹는 날 아침부터 갈색혈이 나오기 시작하고 , 그 후 이틀 정도 후 밤부터 검붉은 피가 두 번정도, 생리 혈같은 피가 한 번 나오고, 그 이후로 아주 소량의 피와 대부분의 갈색냉(갈색피)가 동반하여 나왔습니다. 갈색혈만 나온 걸로 따지면 거의 7일, 피와 함께 섞여 나온 일수는 5-6일 정도 입니다.
성관계시 콘돔은 항상 착용했구요.
이런 상황에 제가 묻고 싶은 건
1. 두 번째 팩 부터는 피임 효과가 있다고 봐도 되나요? 첫 팩을 생리 첫날부터 복용하지 않아 뭔가 찝찝한데, 21알 모두 복용한 경우 그 다음 팩부터는 피임 효과가 있다고 해서요...
2. 또한 제가 겪은 게 생리가 맞을까요? 생리라기엔 양이 너무 적고, 색도 평소와는 좀 달라서요..
3. 제가 생리 시작하면 가슴 통증도 풀리고 붓기도 빠지는데, 생리(인지도 모르겠지만)끝날 때 쯔음에 가슴이 붓고 몽우리가 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통증은 없구요. 또 배 전반 콕콕 찌르듯 아프다가 현재는 아랫배~음부가 살살 계속 아프네요. 혹시 이거 임신 증상인가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병원에 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여기에 이렇게 길게 여쭙게 되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