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만성 전립선염으로 인해 레보 플록사신 항생제를 3달 복용하였습니다.
복용하던 도중 설사와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함량이 적은 약으로 변경하여 복용하라고 처방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복용하다가 전립선염 증상이 나아져 약복용은 그만하고 지켜보기로 하였는데요.
설사가 나오던 장이 약을 끊을 때쯤 이상하게 변비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변비는 드문데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변비 때문에 치열로 출혈이 심해 항문경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촉진검사에서도 치열만 느껴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반년이 지난 지금도 변이 단단하고 뚝뚝 끊어져서 나오고 힘을 주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으며 무엇보다 가늡니다. 양도 건강했을때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변량입니다.
이게 변비일까요? 아니면 다른 병의 징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