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가서 도수치료를 받거나 물리치료를 받을 생각이었는데,
혹시 내장기관쪽이나 목뼈의 심각한 문제일까 하여 여쭙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등이 안 좋았어요.
기숙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기에 그냥 자세가 잘못되었나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아프네요...
일요일 저녁, 월요일 저녁에 룸메가 아픈 등 쪽을 밟아주니 뚝뚝 소리가 나더군요.
그땐 시원했는데 한 5분 지나면 그대로입니다.
견갑이 있는 높이의 중앙부분이고, 피부 표면보다는 그밑의 근육이 뭉쳐서? 뼈쪽이? 아픈 느낌입니다.
양 팔꿈치를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뒤쪽으로 젖혀 견갑을 조여주면 더 아픕니다.
척추뼈 위를 따라? 그주변으로 아픕니다
등통증에 좋다고 별의별 스트레칭을 검색해서 해봤는데 하나도 나아지는 기색은 없고요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아파요'로 자가진단 해보니
자꾸 눈이 노랗냐고 묻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변을 자주 보라가고, 변이 가늘게 끊겨서 나오며, 잔변감은 있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있거나, 색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작년 다니던 독서실 밑 한의원에서는 언제 목디스크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 고 했는데
그 소리에 겁먹고 정형외과에 갔을 때 엑스레이 찍고서
일자목이니 자세 바르게 하고 스트레칭을 매일 하라고 했었습니다
음... 근데 안했죠
1. 한의원
2. 정형외과
3. 내과
어디를 가야할까요
셋다 가봐야할까요
이거 글 작성하는 지금도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