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했을 때 155 / 100 정도 나와서 긴장도 좀 하고 커피를 좀 전에 진하게 타서 그런가 싶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음 현장들에서도 비슷하게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오히려 무거운 물건들을 몇 시간 씩 들고 다닌 후에는 - 10~ 15 수준으로 좀 내려가 있어요. 일을 하지 않을 때 내과나 기타 기관에서 쟀을 때는 130~140 안 팍을 돕니다. 아침 6~7시 전 이 사이에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혈압 기복차가 심하니 이 후에 일 전에는 항상 내과에서 혈압 진단 휴 소견서를 지참하고 다닙니다. 병원에서 잴 때는 현장 기준 수치에 적정 수준으로 항상 맞게 나옵니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있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고지혈증,지방간 수치가 약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고, 신장도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간장약 하나는 복욕중 입니다.
그래도 노파심에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심부전 심전도는 이상이 없고 24시간 혈압기를 장착하는 검사 후에 23일 당일 평균 혈압이 140이라고 노바스크 5mg 반 개를 3주 복용 후 경과를 보자는 식으로 처방이 나왔는데 이전 병원에서는 혈압약이 감기약인 줄 아냐고 함부로 처방을 안하려는 경향이고 큰병원은 일단 약부터 먹고 보자는 식이라 의견이 엇갈려 고민입니다. 혈압 때문에 일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생겨서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24시간 혈압기에서 30분 마다 설정 되어있는 혈압기가 당일 오후 1~2시 사이에 연달아 10분에 한번 검사가 되고 세번 연속으로 쥐어짜는 등 오작동이 있어서 의심스러운데다가 특이사항을 말했는데 의료진이 이걸 제대로 참고 하고 반영한 처방인지 의문입니다.
지방에서 숙식을 하는 일이 많아서 정기적으로 병원 예약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 중간에 복용이 중단 될 가능성도 큽니다. 40일을 잇달아 바깥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90kg에서 약 5kg 감량했지만 집으로의 출퇴근이 거의 없는 생활이니 식단 조절이 거의 불가능한 생활입니다. 음주 절제 정도 만 가능합니다.
혈압약은 진료 후 의사 판단하에 중단 가능한 것 입니까?
지방에 가 있는 동안 복용이 중단 될 가능성이 큰데 우선 복용해도 문제 없을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