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권 선생님 저의 긴 글에 성심성의것 질문해 주신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다름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좀더 여쭈어볼것이 있어 다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제가 작년 10월쯤 부터 11월에 처음으로 왼쪽뿌리에 통증을 느끼고 몇일을 쉬고 꾸준히 당기는운동을 해왔지만 당기는것에 대해 가끔 왼쪽뿌리랑 오른쪽에 통증을 느꼈으나 발기각도가 저하된다거나 발기가 잘 되지않을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그러나 이번에 부상을 당할때에는 몇번의 작게 뚝소리가 났고 마지막으로 통증을 느꼈을때에는 무언가 찝히는듯한 화끈거리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꽤나 심했습니다.그리고는 당기거나 특히 왼쪽으로 당기거나 돌리면 통증이 심하게 올라왔으나 오른쪽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현재 시간은 2개월 정도 지나였는데 선생님께서 인대가 자연치유되려면 당기는 운동이나 자위는 하지말라고 하였는데 중간중간 괜찮은지 당겨보기도 했으며 발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코로나로 외출이 적어지면서 자위는 오히려 치유에 도움이 될까 전보다 더 자주 하루에 몇번씩 하기도 하였습니다.

1.부상후 이미 시간이 2개월이 넘었고 그동안 자위는 거의 매일 하루에 몇번씩도 하였고 아침에도 항상 커져있는 상태로 발기가 되었습니다.이러한 것들이 치유를 느리게 하고 오히려 추가적인 손상을 주었을 수도 있을까요?

2.선생님께서 백막에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고 현수인대의 손상 가능성은 관련이 없을것이라 하셨는데 저는 이번 부상때도 부상당시에만 약간의 뚝소리와 찝히는듯한 통증을 느꼈고 그 이후 발기는 전과 다름없이 잘 되는것 같은데 이러한 경우에도 백막의 손상일수있나요?

3.그리고 통증의 부위가 왼쪽 뿌리 깊은곳과 저번에 올려드린 사진의 보라색 부분(치골에서 장골 중간에서 뿌리 사이로) 무언가 묵직하고 찌릿하게 아픈데 백막의 손상이여도 이부위가 아프고 각도가 쳐질수있나요?보통 백막파열의 경우 발기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첨 통증을 느낄떄도 왼쪽 뿌리부근의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느껴진거 같았는데 위치가 찾아보니 딱 현수인대인거 같더라구요 ㅠㅠ

4.작년 처음 부상당시에 초음파 검사상에 위에서 말씀드린 왼쪽 장골과 치골사이에 임파선에 염증이 있어 묵직한 통증을 느낀거라 하여 약을 잠깐 먹기도 했고 금방 나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부위에 염증으로 이러한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그떄는 발기각도에 대한 문제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5.그리고 현수인대에 대해 한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제가 확대운동(젤크운동)을 거의 1년가까이 해왔으나 큰 문제는 없었는데 2개월전 부상을 당한 당시에 좀더 강하게 당기고자 발기가 된 상태로 아래로 강하게 당기는것을 하루에 2~30분씩 거의 2주간 하면서 통증을 느끼고 왼쪽 뿌리에 문제를 느꼈는데 이렇게 아래로 발기가 된 상태로 당기는게 현수인대에 엄청 큰 무리를 준거 같은데 이 점에 대해서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현수인대가 아래로 각도가 떨어지는걸 막아주는게 발기가 된 단단한 상태로 당겼으니 당연히 손상을 입어서 이걸로 인해서 발기각도가 떨어졌을까요?ㅠㅠ

6.마지막 질문 드립니다! 이번 부상으로 이상하게 서있을때 각도가 쳐지기도 하고 서서 발기가 된 상태로 있으면 발기가 금방 풀리는듯 한데 이점은 어떤 원인때문이라 볼수있을까요?그냥 각도가 쳐져서 발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대나 백막의 손상으로 각도가 쳐져 그냥 발기가 덜 된거 처럼 보이는것일 까요?

정말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정말 어찌보면 이러한 이야기를 할수있는 사람은 드문데 선생님이 제 이야기를 너무나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가을이 지나고 추워지고 있는데 코로나 유의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다시한번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글 끝맞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