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청년입니다
철봉을 억지로 당기다가 왼쪽 손목 척측 부분이 찌-익 찢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최초 통증이 발생했는데요.
증상은 왼손을 회외상태로 하늘을 바라보게 한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하중이 가해졌을 때 척측 부근에 통증이 동반되고,
또 오른손과 달리 왼손에 힘을 주고 회외 상태에서 회내 상태로 회전할 시 척측 부근에서 뭔가 고무줄같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느낌이 듭니다. 소리가 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휴대폰을 다친 왼손으로 오래 들고 있을 경우 척측 부근이 시큰거리면서 아파오기도 합니다.
한편, 다른 병원들에서 진찰을 받으면서 여기저기 눌러보실때 압통이 있냐는 질문도 받아봤으나 척측 부근 어디를 눌렀을 때도 압통은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다친지는 벌써 1년이 다됐고(...) 그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면서 mri도 찍고 tfcc 파열을 진단받고 물리치료, 소염제,
pdrn 주사, 체외충격파 등 여러 치료를 해보았으나 차도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수술을 하는 수밖에 없는 건가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던 차에
친구의 추천을 통해 박용철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앞서 말씀드린 증상이 맞다면 tfcc 파열일까요? 아니면 혹시 손목을 돌릴 때 느껴지는 이질감이
'척수근 신건 아탈구'는 아닐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러 검색을 해보고 논문도 읽어봤는데 그런 병명이 나오길래
혹시나 싶어 덧붙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