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체온을 재보면 항상 아침에는 36.3~36.8, 저녁에는 37.0~37.3도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갑자기 발생한 증상인데요.
누워있을 땐 멀쩡하다가 몸을 일으켰을 때 갑자기 손끝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생기더니 손끝, 발끝에서 차가운 기운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 바로 체온을 재보니 36.0도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위를 느끼고 몸이 심하게 떨렸는데요. 이 때 체온을 재보니 37.0도였습니다.
그 후 오한 증상이 지속되다가 점점 사그라들면서 몸도 따뜻해진 느낌이 들어 다시 체온을 재니 38.0도까지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이 때 맥박을 재보니 120~130회가 유지되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고열 상태가 30분 정도 지속되다가 해열진통제를 전혀 먹지 않았으나 체온이 점점 떨어지다가 이내 정상체온(36.7도)이 되었습니다. 맥박도 100~110대로 떨어졌구요.
별 일 아닐거라 생각하고 좀 피곤해서 낮잠을 잠시 자다 일어났는데,
잠에서 깬 후 바로 체온을 쟀을 땐 37.2도, 맥박은 80대였는데 몸을 일으키자마자 다시 손끝 발끝이 차가워지더니 오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체온이 37.6까지 올라가고 맥박도 110~120대로 올라갔으며 오한 증상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이것과 비슷한 증상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 새벽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열감기이거나 코로나나 아닐까 싶어요. 물론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지만요. 열이 지속되면 증상만으로 구분이 안가니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