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휴학을 하게 된 20대 초 대학생입니다.
이 증상들은 학교에 다니던 중에도 장기간 생기다 없어졌던 증상들인데, 휴학이 된 이후 원래보다 심해진 것 같아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설명이 장황해질 것 같아 번호로 정리해서 문의드립니다.
#생활습관
1. 평소에 새벽에 잠들어 점심 때 일어나는 생활을 수개월 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식사 역시 아침을 거르고 있습니다. 식사는 쌀밥 위주이며, 라면 등 밀가루로 떼우기도 합니다
2. 물은 하루에 1~2L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등 기타 음료는 하루 최대 2잔 마십니다
#증상-2개월정도 지속중
1. 기상을 하면 항상 배가 아프거나 속쓰림 증상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도 가스만 나오거나, 손톱 크기의 변만이 나옵니다. 낮~저녁까지는 통증이 없다가 다음날 다시 같은 증상이 반복됩니다.
2. 대변 주기의 변화는 없지만, 평소에도 그 주기가 긴 편이었습니다.(1주 이상 보지 않다가 단기간동안 한번에 배출)
3.주기는 변하지 않았지만, 대변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변이 가는 모양으로 나오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염소똥'모양으로 나오기도 하며, 풀이 뭉친 것 같은 설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4. 혈변은 본 적이 없으며, 1달정도 전 1번 진홍색 피가 묻어나온 적이 있으나, 그 이후에는 없습니다.
5. 이따금씩 변의 색이 검은색으로 묻어나오며, 설사 이외의 젼에서는 점액질이 조금씩 묻어나옵니다.
6. 소화불량은 없으나, 가끔 역류성식도염 증세(소화불량 제외)가 있습니다
이 각각의 증상은 개별적으로 보면 사소한 문제이기에, 단순 증세로 병원에 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가정 내 분위기로 인해 몇 회의 내괴 방문 외의 세부 진단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평소에 걱정이 많은 편이라, 위암/대장암 같은 극단적인 경우까지 검색해 볼 정도로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입니다.
단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지, 내원이 필요한 정도의 문제인지 고민이 되어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