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 중 장모님의 육아 및 산모 산후조리 관련 방식이 조금 이상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1. 산후조리 관련 질문입니다. 8월 22일, 약 10일 전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소고기, 계란 등 흔히 고단백으로 알려진 음식을 전혀 먹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의 상식에 비추어보았을 때, 수술 후 고단백이면서 동시에 철분이 많이 함유된 소고기를 먹는것이 당연한 듯 합니다만, 상처가 이상하게 아물게 된다며 소고기를 먹이지 않습니다.
붉은 육류에 포화지방 때문에 먹이지 않는것인가 싶다가도 지방이 붙은 돼지고기를 먹이는 것을 보면 또 그런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이렇게 소고기, 계란 등을 먹이지 않는 것이 적절한 산후조리인지 문의드립니다.
2. 육아 관련 질문입니다. 아이가 지금 피부가 벗겨지는 '필링'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이 각질을 인위적으로 벗겨내고자 '라임 Lime' 즙을 짠 물로 샤워를 시키고 있습니다. 라임도 한두개가 아닌 3-5개를 짜서 풀고 있습니다.
제 지식 선에서는 산성인 라임 즙이 신생아, 제일 민감한 시기의 피부에 절대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또한 괜찮다고만 합니다. 아이의 샤워중에 눈에라도 들어갈까 무섭기만 합니다.
과연 이렇게 태어난지 10일도 안된 아이를 샤워시키는데 라임 즙을 짠 물로 샤워를 시키고 피부를 벗겨내는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학적 지식과, 위의 대안들도 함께 제시해주시면 선생님의 답변을 토대로 장모님을 설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