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에 이마쪽에 대상포진이 나서 치료했고 별 다른 이상없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7월 초부터 다리부터 시작해서 온 몸에 피부염이 올라와서 3주쯤 온 몸에 빨갛게 발진이 나고 너무 가려워서 많이 긁은데다 약이랑 스테로이드 연고도 다리쪽에 많이 발랐어요..
처방받는 연고 중 약간 투명한 제형의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 하나를 다 바르고도 조금 더 바른것 같네요..
원래 만성 알레르기도 있어서 지금도 피부 약은 계속 먹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은 발진은 다 가라앉았고 가려움도 거의 없어졌는데 다리에 힘이 조금씩 빠지는것 같더니 이주쯤 전부터는 계단을 오르는게 너무 힘들어요.. 몸도 전체적으로 너무 부어서 힘들고요..
손잡이를 잡지 않고는 오르지 못할 정도고, 앉았다 일어날때도 바닥을 짚고 무릎으로 일어나야만 됩니다.
평상시에 느낌으로는 다리 안쪽이 조금 가려운것 같다고 해야 할지 좀 이질감이 있는데 피부염을 앓고 난 이후라 피부가 건조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요새는 다리가 힘들어서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인건지, 피부염으로 너무 긁어서 그런건지, 신경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지..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신경외과에서 진료받아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