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갑자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청력검사, 고막검사 결과 정상소견을 받았고
제 집에서만 이명이 심해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전자기기들을 테스트해보니
그동안 들리던게 냉장고 고주파음소리였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 이명이 아니라 다행이다 하고 그냥 고주파소리가 들리면 이명이 아니라 일상소리다 하고 계속 들리지만 별 생각없이 지내는와중 일상생활에서도 삐 소리가 들린다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고주파음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걸 느꼈고 일부러 그 삐 하는 고주파소리를 제가 일부러 찾고있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상생활중 기계들이 작게나마 내는 고주파음 소리도 유독 크게 느껴지고 뭔가에 집중하면 안들리는데 그냥 가만히 멍때리거나 조용하거나 있으면 들리는거같기도하고
이게 심리적인건지 진짜 이명이 들리는건지 도통모르겠습니다
냉장고가 제 책상옆에 바로 딱붙어있어서 계속 고주파음 소리에 노출되있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이명이온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