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남학생입니다. 제가 평소에 사오정이라는 말을 간혹 들어요. 평소에 좀 집중안하거나 주변 소음이 심하거나 친구가 소곤소곤 말하면 제가 못알아 들을 때가 꽤 됩니다. 뭔가 말하는 건 알겠는데 뭐라고 말하는지는 못알아 들어요. 그래도 주변에 소음이나 집중하면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간혹 안들릴 때는 저도 불편하고 상대방도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오늘 가청 주파수 테스트를 한번 해봤는데, 6~7kHz까지는 잘 들리다가 7kHz 넘어가니까 안들리더라구여 그래서 핸드폰 스피커 볼륨을 최대로 두고 귀에 가까이 다가가니 아주 아주 작은 소리로 삐~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소리가 들리다 안들리더라고여. 음식냄새같은게 나도 시간 지나면 못 느끼는 것처럼 처음에 한 3초정도 들리고 묻히듯 안들리더라고요. 그리고 그렇게 귀에 바짝 대서 살짝이라도 소리가 나는게 11kHz까지였고 그 뒤로는 아무리 최대로 하고 귀에 바짝 대도 이어폰을 껴서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들리지가 않더라고요. 근데 어머니가 저보고 아까부터 삐 삐 거린다며 시끄럽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방에 계셨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그때서야 "아, 이게 볼륨이 작아서 안들리는게 아니라 내 귀가 이상한거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역시 저는 난청인걸까요? 평소에 이어폰을 매우 자주 사용하는 편이나 대중교통이나 시끄러운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항상 볼륨을 전체에서 1/4정도만 올리고 사용하며 볼륨을 작게하고 사용하는데요, 이게 문제일까요? 또 제가 예전에 항암치료를 한적이 있어 그때 이명이 심해서 난청 검사를 했던거 같은데 그 때는 별 이상이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영향이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고음이 되면 소리가 작아지는 줄 알고 핸드폰 스피커, 이어폰 둘다 볼륨을 최대로 높여서 듣고 스피커는 아예 귀에 갖다 대고 사용했는데 혹시 이것 때문에 청력이 더 나빠질 수 있나요? 고음이 귀에 안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8kHz이상의 고음+최대 볼륨은 설령 들리지 않는다 해도 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요?
걱정됩니다 ㅠㅠ 아직 17밖에 되지 않았는데... 두 질문 모두 대답해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