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중순 질초음파 검사 시
우측 하복부에 약 5.4cm의 물혹이 발견되었고,
6월 말 타 병원에서 질초음파로 다시 확인해보니
물혹은 안 보인다고 없어진 것 같다 하셨습니다.
물혹을 일으켰던,
물혹 진단 직전 배란은 우측 난소에서 했었습니다.
그 후, 좌우 번갈아가며 배란통을 느꼈었고
배란 증상은 통상 생리시작일 +17 전후로
심한 부종과 피로, 잦은 방귀 및 복부팽만,
달마다 좌우 번갈아 가며 골반 안쪽 하복부의
경미한 통증이나 압박감 등을 느낍니다.
이번달에는 7월 13일 배란예정일이었으며
해당 시기에 배란이 원인으로 추측되는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직전 생리 주기는 30일이었고,
이번 예상 주기는 31일로
7월 27일이 예정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생리지연 6일째가 되어갑니다.
이번 주기에 질내사정을 했던 적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임신 가능성은 떨어지는
생리예정일 5일 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임신가능성 배제할수 없으니
관계 후 +9일이자 생리예정일이 4일 지난 날에
hCG 10mlU/ml 로도 판독 가능한 얼리테스트기로
시간차를 두고 검사해봤지만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테스트 시기가 이를 수도 있어 더 해볼 것이지만
지금 제 추측으로는 지난 물혹과 이번 배란 모두
우측 난소에서 이루어졌는데 혹여나 이번 배란으로
우측 난소에 낭종이 재발하면서 생리불순이 온 것이가
하고 의심 중입니다.
현재 몸상태는 부종이 약간 심한 편이고,
하복부가 전체적으로 조금 압박감이 있으며
식욕이 왕성하고 방귀가 매우 잦고
입덧 증상 같은 것은 없습니다.
최소한 임테기에서 양성반응을 보일 정도의
호르몬은 나와야 입덧 등의 증상이 시작된다는 것도
알지만, 조금 이른 시기라고 하더라도 임테기도
비임신이고 임신자각증상도 없어
난소낭종이 재발하여 생리지연이나 무월경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정확한 진단은 며칠 뒤 임테기를 조금더 해보고
비임신 혹은 임신을 어느정도 확정적일 때
병원에 내원하여 그에 맞는 검사들을 해볼 예정입니다.
난소낭종이 재발이 잦은 질환인지,
그로인해 생리지연 및 무월경을 유발하기도 하는지,
현재 제 기록 상 임신과 일시적 생리지연 중
무엇에 더 무게감을 두시는지
산부인과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통한 답변 부탁드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