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3일 전부터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삭센다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맞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삭센다 주사를 맞기 시작해서 가장 저용량인 0.6 으로 맞은지 3일째되는 날 버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울렁거림, 현기증, 배변감, 창백해졌고, 줄줄 흐르는 식은땀에 너무 힘들어서 버스 맨 뒷자리에 가서 누워있으니까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과거에도 삭센다 투약중에 공복상태,지하철에서 서있는 상황에서 동일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저혈당이 와서 그랬나보다하고 넘어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용량에다 앉아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그런거라서 불안합니다. 이게 삭센다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단순 미주신경성실신?이나 저혈당인지 궁금합니다. 계속 삭센다를 맞아도 될지 여쭤보고자 질문드립니다. 혹시 필요하다면 피검사도 받아야 할까요?
*과거에 승모근 보톡스 맞다가 한번 어지러워서 식은땀 났던 경험이 있고 뜨거운 물로 샤워하다가 샤워실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바쁘신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