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니라 아버지가 그러십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밖에서 일하시는데
오늘은 집에 오시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이셨습니다 걷을때도 힘이 없고 말할 힘도 없으신지 말조차도 웅얼거리셨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론 오한이 온다고하시더니 바로 누우시더라구요 지금 잠깐 주무시고 일어나시더니 올때 약국에 갔다오셨는지 약국에선 염분이 부족한거라고 약 주셨다며 다시 약 먹고 누우셨습니다
아까 처음 누우실땐 오한이 온다며 바로 이불 덮고 누우셨다가 방금전에는 이젠 덮다며 윗옷 하나만 벗고 누우셨어요 평소엔 숨쉬는 소리도 안 컸는데 지금은 숨쉬는 소리도 큽니다(날숨때 한숨처럼 계속 후, 후, 거립니다) 저희집엔 체온계가 없어 열을 잴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아버지 열나는 것같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온도는 모릅니다
아버지 말씀으론 3일연속 밖에서 심하게 일하며 땀도 너무 많이 나서 그런것같다 하시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너무 걱정되서 질문합니다
더위를 먹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릴시 오한이 오며 몸에 힘이 없기도 하나요? 아버지 연세는 60년생이며 고혈압이고 평소에도 항상 술을 드시고 최근엔 술을 많이 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