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목요일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채혈을 하기위해 왼쪽 팔꿈치 안쪽(접히는 부분)에 바늘을 찌르는과 동시에 손목 안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간호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채혈을 진행하였습니다.
엄지손과 손목의 통증은 2~3일이 지나도 계속되고 물건을 잡거나 물컵을 들때, 팔을 아래로 편하게 떨어뜨리면 팔과 손목에 찌릿거리면서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2~3일쯤 지나면 나아질까 하였으나 나아지지 않아 7월13일 월요일에 해당병원 건강검진 센터를 방문하여 증상 및 상황을 얘기 하였습니다.
건강검진센터 간호사는 채혈 과정 중 신경을 건드린 것 같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센터장과 면담 후 신경과 진료를 받았는데 신경과 담당 교수는 증상이 시작 되고 최소 2주는 지난 뒤 근전도 검사를 해야 정확 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소염진통제를 2주간 처방하고, 7월29일 근전도 검사를 예약하였습니다.
신경과 교수는 이런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주변의 경험으로 이런 일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신경과 교수의 말처럼 흔히 채혈 과정 중 흔히 있는 일인것인지, 만약 흔이 있는 일이라면 살아가면서 앞으로 채혈 검사는 어찌 받을 지 너무 무섭습니다.
현재 왼손은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 양쪽으로 저림이 있으며 엄지손방향 손목의 통증이 심해 일상 생활이 어렵습니다.
만약 신경손상이 된 것 이라면 치료는 가능한 것인지, 치료 과정 및 기간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