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책상에 엎드려 자는 습관때문에 왼팔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온 뒤로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았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냅두다가 우연히 팔꿈치 스트레칭을 보게 되고 과도하게 하였거나 자세가 불량이었는지 오히려 팔꿈치가 악화되어 가끔저리던 팔꿈치가 항상 저리게 되어 근전도를 받았습니다.
근전도를 받은결과 신경손상은 다행이 없고 신경이 약간 부은거같다고 하셨습니다. 오래 앓아왔는데 정말 다행이었죠.
그런데 악재가 겹쳐서 최근에는 반대편에까지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발생했는데요.
제가 얼른 운동에 복귀하고 싶습니다. 왼팔만 있을때는 어떻게 달래가며 사용했는데 이젠 그것도 불가능하고 심지어 가만히 있어도 가끔 전완 아래쪽을 타고 시큰함이 새끼손가락으로 올라옵니다.
아직 신경 손상이 없다는데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하고 심지어 팔 부러진 환자마냥 양팔에 부목을 대고 자니 수면의 질도 좋지 않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제가 어떤방향으로 치료를 잡아야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