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이모 이야기입니다.
우울증도 가지고 계시고 양쪽 어깨 인대 손상으로 인한 불면증을 오래 앓으셨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한쪽 어깨는 수술하기로 해서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불면증이 굉장히 심하세요.
그런데 그 수면제나 항우울제를 처방받아뒀다가 필요할때만 꺼내 드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는 심리학과생이라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서 얕게나마 배웠습니다.
깜짝놀라서 그러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특히 항우울제는 임의로 복용 중단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제에 관해서는 중독성도 낮고 필요할때만 복용하면 된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오히려 인터넷에는 수면제의 장기복용의 부작용에 대한 글이 대부분이어서인지
간헐적 복용이 좋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전문적인 약물학적인 지식은 없다보니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수면제의 종류에 대해서는 묻지 못했지만, 대체로 수면제들이 필요할때만 복용하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