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학민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와 임신성당뇨의 상관관계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염이나 갑상선기능저하가 있는 여성에서 정상 여성에 비해 임신성 당뇨가 있을 위험은 1.8배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갑상선염이 당뇨를 일으킨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당뇨를 일으킬 가능성이 56% 된다는 내용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해당 기사는 찾지 못하였으나 갑상선염 환자의 56%가 당뇨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며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올라간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정상 여성 1000명에서 임신성당뇨가 100명이 발생한다면 갑상선염 여성 1000명에서 당뇨가 150명 정도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방은 식단도 좋지만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