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 남자로 집안(친가) 가족력이 있습니다.
할머니 : 14년전 돌아가셨으며 당뇨 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생전에 고혈압 고지혈로 약을 드신걸로 보아 아마 당뇨도 있으셨던거 같습니다.
아버지 : 59세 당뇨(2형) 확진은 3년전 받으셨으며 과체중이심
그리고 고모 4분 중 2분이 당뇨시며 이분들 역시 비만이시며 나이드셔서 온 2형 당뇨로 알고있습니다.
저 또한 공복혈당이 4년전 85 2년전 91에서 매년 차츰차츰 올라 작년 3월에 공복혈당이 110이 나와(당화혈은 5.2%) 당뇨전단계 소견으로 약이나 인슐린 없이 식이와 운동으로 관리중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집에 혈당기계로 측정하면 식후 1시간 평균 170~190 2시간 평균 140~150이 나오고 간혹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1시간에 200 초반대는 한 두 세번은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공복은 90~105 1시간은 130~150이 나오고 2시간은 100~120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끼니를 부실하게 먹거나하면 허기가 지고 힘이빠지는 저혈당(60대)이 나타나곤 합니다. 다뇨 다갈 다식 등 3다 증상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내당능이거나 초기당뇨가 의심되는 상황인데 제가 비만인 체형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약간 저체중에 가까운 정상체중입니다. 보통 2형당뇨는 비만인 분들에게 흔한걸로 알고있는데 저처럼 마른사람들에게도 2형당뇨가 흔한것인지.. 제가 만약 당뇨라면 1형 당뇨일 가능성도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버지께서 당뇨로 고생하고 계셔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