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0일을 향해가는 아이입니다.
대근육발달은 잘된편이라 11개월정도에 스스로 걷고 이제는 거의 뛸 정도입니다. 작은 물건도 잘 집고 먹는 것도 원활합니다.
다만 흔히 개인기라고하는 인지적 발달이 더딘듯하여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이 또래 아이들은 말을 이해하며 자신이 원하는걸 포인팅을 한다고 하며 일부 유튜브나 맘까페에서는 이런행동이 없다면 자폐를 의심한다고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안그래도 눈이 좋지않아 전신마취를 2번이나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할 줄아는건 엄마 아빠 얼굴 구별,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치즈나 수박같은 내용 구별, 주세요하면 듣고 손 내밀기, 만세하면 팔들기, 누구누구어디있니 하면 커튼뒤에 숨어서 까꿍놀이하기등 이런일들은 가능합니다. 옹알이도 많고 호기심이 많아 여러군데 돌아다니느라 개인기가 안느는건지 궁금하기도하구요.
요새 유튜브보면 걱정을 주는 내용이 너무 많은데 저희아가는 정작 포인팅, 빠빠 이런게 기본이라는데 이걸 안하니 고민이 됩니다. 조인팅은되는데 중요한게 포인팅이라는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