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입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치료제로 어떤 약을 썼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이건 그저 기분이 그렇게 느껴진다는 것이 아니라, 약물의 반응, 즉, 수용체 및 적용 신경전달물질의 종류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의학/과학적 측면입니다.
보통, 우울증 계열의 치료제( 우울증 약을 꼭 우울증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에 의해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보조적으로, 임시방편으로, 초기 증상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신경안정제"는 이러한 증상을 잘 일으키지 않습니다.
물론, 신경안정제를 3~4일 빼고 드셨을 때의 일종의 "금단증상"으로 그런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에는 [단적으로] "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 Leg -Syndrome) "에 가깝습니다. 이는, 현재 치료를 맡고 계시는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주 치료제를 교체함"으로써 무난하게 현 상황을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증상이 하지 말고, 하품, 혀, 가슴 등 다른 신체부위에서도 나타나지만 원리는 유사합니다.
하품도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
약물 조절이 가장 우선시 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