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공공기관에서 주.야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증상을 말하자면 3월에 금연시도를 했으나 금연 사흘째 되던 날인 야간근무 첫 날을 마치고 퇴근해서 귀가, 잠이 들지 않아 그 날 저녁 이틀 날 야간근무 출근 시 까지 단 1분도 못자고 출근 했었습니다. 잠들만 하면 가슴에서 방광 쪽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결국 직장동료가 흡연을 권해 피자마자 귀신 같이 잠 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다 이번 토요일 부터 금연, 토요일 부터 화요일인 오늘까지 사흘 째 금연 중인데 어제 저녁에 야간근무 첫 날을 보내고 오늘 아침 퇴근하여 또 잠 못들고 있습니다.. 3월처럼 사흘째 되던 날 똑같이 첫 야간 근무를 한 뒤 퇴근 후 단 1분도 못자고 있네요.
야간근무를 주 이틀만 하지만 3월처럼 또 피곤에 쩌든 상태로 저녁에 출근해야 겠지요.
어제 밤 안그래도 설마 저번처럼 또 잠 못 들겠어? 생각했는데 설마가 진짜가 되었네요.
그래도 3월엔 그런 적이 처음이라 당혹스러웠는데 한 번 경험 해서 그런지 이번엔 덤덤하네요..
굴복하지 않으리란 오기도 들고.
이게 금단증상 인가요?
참고로 휴무였던 토, 일요일 저녁엔 잠이 제 때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