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한 우울증과 약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약도 챙겨먹는 중인데, 얼마 전부터 갑자기 불면증이 오더니 해뜨고 나서 잠들때가 많았아요.
그리고 며칠 전부터 기분이 싱숭생숭하더니 어제부터 제가 우울함에 절어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진짜 말 그대로 뇌가 우울에 절어있는것 같아요. 오늘 확 심해져서 갑자기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고 좋아하던 것도 다 귀찮고 하기 싫어질만큼 심각해졌습니다... 제가 잠을 제대로 못자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