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 남
기저질환: 당뇨병
현재 안과질환: 만성개방각녹내장, 당뇨성망막증
여기서 메인은 녹내장이고, 당뇨성망막증은 단순히 언급하면서 스쳐지나치는 식으로 말하는 정도입니다. 망막증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나 치료를 해주지는 않으시더군요. 그런데 아주 이상한 증세가 생겼습니다
-증세-
2019년~2020년 초: 특정한 증세는 없었으나, 이상하게도 성인의 시력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 (비교정 1.0 이상에서 한참 떨어져서 저번에 안경점에서 측정한 시력은 04~0.5)
2020년 5월 초: 비문증, 광시증 증세가 생겨나서 비문증은 24시간 계속 보이는 상황이 아닌 보이다가 말다가 하지만 밝은 곳에 있으면 매우 불편
2020년 5월 중순: 비문증, 광시증 증세는 여전한 상태에서 시야의 일부분이 커튼을 치듯이 어둡게 보이는 증세가 생김 (그것도 넓은 부위가 검게 보입니다 많이 거슬릴 정도로요) 추가로 24시간 눈에서 눈물이 아닌 이상한 진물 같은게 계속 나옴
2020년 1월에 마지막 녹내장 검진에서 큰 이상은 없다 하였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이라서 하얀 화면의 워드를 자주 보면 하얗거나 밝은 장소에서는 훨씬 심하게 느껴집니다. 비문증, 광시증, 넓게 가려진 커튼이 계속 보여서 정신이 없네요.. 녹내장 탓에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이런 증상이 보이나요? 우연이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생각하면서 참아왔더니 안되겠다 싶어서 7월 초 녹내장 예약을 6월 중순으로 앞당기기는 했습니다만, 보통 이런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