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3월 초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해서 목아픈 증상과 함께 미열이 (37.2-4도) 항상 있어서 감기구나 싶어서 한달동안 이빈후과를 다니면서 소염제와 항생제를 먹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편도는 그다지 이상 없는데 이정도는 약안먹어도되는데 라는 정도라고 하셨고 전 부은느낌? 나면서 좋지 않았어요. 후두 내시경에서 후두에 낭종? 같은게 여러개 나있어서 아픈거라고 어떤 병원에선 그랬는데 나중엔 후두 내시경상 후두에 낭종같은건 없어졌어요. 그리고 목이 아파서 그런지 제가 원래 매운것도 잘먹는데 신라면 정도에도 목이 아프더라구요
-- 37.4도 까지는 정상 체온은 평가하므로 열이 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달간 소염제와 항생제를 먹었다면 약을 과하게 복용한 것으로 생각되구요. 감기에서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는 이론적으로 5% 미만입니다. 어떤 연유로 길게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후두부분은 없어진 것이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약을 지나치게 복용하면서 위장증상(식도염 포함)이 유잘될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4월달 한달간은 아예 감기는 아닌가 싶어서 감기약 끊고 동네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염인거 같다고 하셔서 너무 안좋을때만 넥시움과 가나칸정만 아침에 먹고 그냥저냥 목아픈 증상과 미열(37.2거나 아니면 열 없음) 로 살았는데 또 5월부터는 어지러운 증상과 두통, 무언가를 먹으면 특히 어지럽고 명치랑 식도가 꽉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서 밥도 잘 못먹겠고 먹으면서도 계속 트름이 나오고 이렇게 속이 안좋을때면 심장도 빨리뛰고 쇄골 아래쪽 가슴에 통증도 있고 가끔 목이 아픈게 아니라 타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심해서 그래서 좀더 큰 동네 내과를 갔더니 갑상선항진증 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했는데 이상이 없었구 역류성 식도염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역류성 위염약과 함께 심장이 빨리뛴다하니 콩고드를 같이 먹었어요 확실히 심장이 빨리 안뛰니 너무 편하고 목아픈것도 많이 괜찮아져서 열도 전혀 없고 목도 안아프고 한데 심장을 억지로 빨리 못뛰게해서 그런지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서 콩고드는 먹지 않고 대신 제가 3개월정도 계속 아파서 불안해하는거 같다고 자낙스를 처방해주셨어요
-- 4월에도 열은 없었구요. 5월부터 발생된 증상은 신경관련된 두통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신경관련된 두통약을 먹었으면 좀더 빨리 호전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콩코르라는 약도 그런 신경관련된 두통에 예방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콩코르를 복용해서 심장을 억지로 빨리 못뛰게 한다고 해서 가슴 통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가슴 통증의 치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약에 대한 본인의 반응이 이상한 형태로 나타나니 자낙스와 같은 신경안정제를 처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다 나았구나 역류성 식도염이었구나 싶었는데
그런데 4일전에 제가 춥게 자서 그런지 목이 다시 아프더니 또 미열과 함께 증상이 3월로 돌아갔는데요ㅠ 그냥 감기로 목 아픈 느낌이 아니라 좀 더 화한느낌이 들면서 목의 튀어나온 뼈 부분이(원래 목아플때도 편도보단 툭 튀어나온 뼈쪽 안이 아팠어요) 아파오는데 이젠 역류성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않아요ㅠ
직년9월경에 위내시경 했고 역류성 위염이있다고 하셨고 원래부터 역류성 위염증상은 있었는데 지금은 신물 올라오는 증상 전혀 없이 갑자기 감기처럼 목아프면서 시작이 되서 불안해요ㅠ 제가 지금 먹고있는 위약은 이건데요ㅠ
-- 춥게 자고 나면 면역력이 억제가 되면서 감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즉, 특별한 이상이라기 보다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역류성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 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다른 것에서 찾아야 합니다.

1.증상 심하면 ㅡ 판*롤정20mg, 레*겐정, 자*스0.25mg,이*칸정50mg,알*이트정+(지금은 먹지않는 콩*르2.5mg)
2.증상 심하지 않으면ㅡ자*스0.25mg,알*이트정,가*모틴정5mg,후*스판디정,스*렌정

어떤 병원에선 역류성식도염으로는 열이 안난다는데 저는 목이 아픈날이면 미열이 있어요ㅠ 지금 약 주신 병원샘은 원래는 열이 나는것이 아니지만 목이 아프니 열이 날수도 있겠지라고는 하셨는데 열은 37.4도 이상으로는 안오르구요. 배변도 정상이구요. 목아픔과 미열 어지럼증 어깨통증 맥박빠름 증상이 주증상이에요. 너무 열감 심할때만 타*레놀 먹었어요,
-- 열이 난게 아닌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37.4도 까지는 정상 체온 범위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서 열이 나지는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미열이 나기도 하나요? 다른 병인가해서 감염내과 알아보고 했는데 감염내과에선 미열 자체는 진료 안보고 자기네 과 과목 아니라고 감염된거면 고열난다고 진료 거부하셨어요;
올해 1월에 심장 홀터기와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에서 기외수축진단 받았는데 약먹을 정도 아니고 맥이 다른사람들에 비해 빠른데 운동안하는 사람들 특징이고 약안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이후로 계속 괜찮다가 다시 맥박이 빨라서 힘들어요 숨도 차고ㅠ 심장초음파를 해봐야할까요?? 맥이 빠르면 90에서 최대 110이에요
-- 그 간의 애기를 들어봐도 감염내과적인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심장초음파는 그렇게 번거로운 검사가 아니므로 불안하다면 한번정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정황을 봐서는 심장에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 피검사에서는 이전까지는 콜레스테롤이 계속 정상이었는데 2월부터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고있구요 전혀 비만아니구 오히려 말랐는데 그리고 인스턴트도 정말 거의 손에 꼽게 먹는편인데 갑자기 콜래스테롤 수치도 높게 나오는 이유가 뭔지모르겠어요ㅠ 그리고 제가 작년 12월에 헬리코박터 제균하다가 1차 실패해서ㅜ사제요법으로 받다가 후라시닐과 테라싸이클린캅셀 2주먹고 온몸에 발진과 두드러기로 약물부작용이 생겨서 응급실에 두번실려가고 기도까지 부어서 정말 죽다가 살아났는데 그 이후로 한달 괜찮다가 3월부터 저런 증상들이 시작이 됐는데 약물부작용에 대한 연관성이 있나요??
-- 약 부작용은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고 부작용 현상이 사라지고 나서는 어떤 약에 대한 반응이었는지를 기억하고 그 약만 조심하면 됩니다. 어떤 약이라도 부작용은 생길 수 있지만 그 발생빈도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식약처에서도 약으로 승인을 하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얼마나 나온것인지 몰라 정확한 답변은 어렵고 마르다고해서 정상이 나온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몸도 건강한 편이었는데 핼리코박터제균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3월달에 감기약 처방받은것도 꾸준히 먹지 못했어요. 그이유가 처방 받은 약을 먹으면 심장이 갑자기 빨리뛰는 증상들이 생겨서 왠만한 약들 먹기만 하면 부작용이 나타나더라구여. 부작용 나온 약들의 과민반응을 찾아보면 심계항진이 있긴하더라구여
-- 한꺼번에 몸에 여러가지 변화가 생겨서 불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러한 불안증세가 2차적으로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위에 열거한 약중에 자낙스라는 약이 있습니다. 그 약을 아침저녁으로 반알씩만 복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러한 조언은 직접 대면진료를 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권유를 드리기는 힘들 것 같구요. 계속 불편한 증상들이 이어진다면 병원을 다시 가서 진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