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첫관계를 맺은지 6개월정도되었고 2개월쯤 6번 보균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1. 전체 Hpv보균자 중 실제로 곤지름이 날 확률은 5퍼센트 미만이라던데 6번의 경우는 확률이 훨씬 높은가요? 대략 어느정도인지요.
2. 아직 나지 않은 상태일때 면역관리를 꾸준히 하면 발병률이 줄어드나요, 아니면 그저 운에 맡겨야 하나요?
3. 같은 번호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도 지속하면 안되는건가요? 재감염이 위험하자던데 재감염이라는게 균이 아닌 바이러스에도 적용되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4. 외부에 보이지 않는데 질 내부에만 곤지름이 나는 경우도있나요, 아니면 대부분 외부가 우선이고 내부로 옮는건가요. 육안으로 매일 확인중이지만 내부는 꼭 병원에가서 확인해야 하는지요.. 병원에 잘 갈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입니다..
정확하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 Hpv 6번 보균시 곤지름 발병률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입니다.
곤지름 발생의 80% 가 HPV 6, 11 에 의해서 생깁니다. 전체 곤지름 발생의 대부분의 이유라는 얘기입니다. HPV 감염은 성관계를 하는 경우 알게 모르게 반수 이상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병변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HPV type과 개개인의 면역 체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같은 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면 이미 서로 감염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만, 병변으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 1년 이내 없어질 확률이 약 80% 정도 됩니다. 손에 균이 있지만 서로 접촉을 안 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개인의 면역 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백신 등의 추가 접종 또한 고려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외부에 생길 확률이 훨씬 더 높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질 내부에 생길 경우는 개인이 알기는 힘듭니다. 정기 검진 등을 잘 하시고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답변
Re : Hpv 6번 보균시 곤지름 발병률이 궁금합니다
1. 6번이 얼마나 발생률을 가지는지는 ? 아마도 확실하지 않을 것입니다.
2. 면역관리 도움이 되지만 지켜봐야합니다.
3. 면역이 생기면 재발하지는 않고 균을 보유하고있기도 완전히 물리치기도 하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4. 질에만 나면 본인도 그 누구도 모르지만 성관계시 출혈이나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안맞으셨으면 가*실은 꼭 맞으셔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