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약 1년 전 위암으로 60% 절제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이후 살이 많이 빠지셨지만 지금은 약 60kg 전후를 유지중이시고 연세는 50대 초반이십니다.
최근 걱정되는게 수술 후부터 간혹 갑자기 당이 떨어져 급속도로 컨디션이 낮아지곤 하시는데 그걸 제외하고도 사레도 전보다 잦게 들리시고 손이 눈에 띄게 떨리거나 기운없어 하시는 등 자주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십니다. 근육통이나 몸살기운도 자주 느끼시는 듯 하고요. 오늘은 좀 심하신지 연속으로 자꾸 물건을 떨어뜨리셔 여쭤보니 온 몸에 힘이 없다시네요. 뭐 몸살기운이나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힘이 없으시데요.
아픈 티를 안내려 하셔서 더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단 저 것들 만으로도 단지 위 절제술의 후유증이라기엔 찜찜해 여쭙습니다. 위 절제 수술에 연세가 겹쳐 그런걸까요 아니면 따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