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친구 이야긴데요 얘가 한 2년전에 다이어트를 했어요. 그래서 정상체중에서 마른체중? 정도가 됐어요.
대충 그 시점부터 얘가 배부르면 “죄책감든다, 배부르게 먹으면 죽고싶다” 이런 얘기를 하는거예요 저는 그때 그냥 별 생각 없었어요... 근데 맨날 저런 얘길 하고 얘가 약속을 잡으면 같이 밥 먹으려고도 안하고 말 들어보면 맨날 샐러드만 먹고 그런다는 거예요...ㅠㅠ
그리고 오늘 저한테 그랬어요 자기 좀 이상하다고. 어제 오리주물럭을 조금 먹었는데 먹고 너무 죄책감 들어서 화장실에 토하러 갔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대요. 또 먹고 싶은 건 많은데 못먹겠대요... 얘가 진짜 이런애가 아니었거든요...ㅠㅠㅠ 혼자서 2인분은 뚝딱하던 앤데,,,
그래서 친구를 너무 도와주고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병원 가라고 말 할 예정이구... 친구가 일상에서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조그만한 팁이라도 알려주세요... 아니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