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전립선염 관련 문의드립니다.

저는 36세 남자입니다.

전립선염 증상이 있어서..비뇨기과가서 소변검사 하고 5분뒤 진료 상담받았습니다.
소변은 정상이라고 말씀을 하시고.제가 방광쪽 묵직함이 계속 있다고 하니 PCR12종? 검사 추가적으로 했습니다.
그라고 5일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선생님께 증상이 계속있다고 전립선액 검사 계속 요청하니 마사지후 전립선액을 현미경으로 보시고.백혈구가 뭉쳐있다(?)
그러시면서 전립선염이 있다고하시고., 맛사지후 소변 다시 받아서 소변검사 다시하니 5분후 결과가 나와서 상담을 다시 했습니다.
결과지에..무슨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염증(?)세균? 반응이 있다고..다시 PCR12종 검사 했으며 그뒤로 검사 결과는 역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저는 전립선염인데 세균이 없고 염증만 존재한다는 말인가요?현재 항생제 2주 받아 왔습니다.

선생님께 계속 물어보니 짜증만 내시고..
선생님께서..12종에 안나오는 세균일꺼라고 말씀을 하시고..대충 대장균일수도 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진료가 끝났습니다.ㅜㅜ

- 질문내용1
기본적으로 소변검사(5분후 결과확인) 결과 바로 나오는 것은
단순 세균이 있다 없다 확인하는 건가요?
아님. 염증있다 없다 확인하는 건가요.?
검사 방법은 조금만 기계에서 영수증 처럼 나오던데요.

- 질문내용2
액 현미경 검사에서 백혈구가 뭉쳐 있고.. pcr12종은 음성
이면 세균없고 염증만 있다는 말인지 아님 잡균으로 12종
에서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말인가요?

차다리 세균성이면 치료가 빨리 된다고 들어서..
검사는 다 했지만..무슨 결과에 답이 먼지 확실히 몰라서 여기 전문의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ㅜㅜ


답변

Re : 전립선염 관련 문의드립니다.
박정민
박정민[전문의] 에스앤유서울비뇨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박정민입니다.

검사나 진료는 제대로 받으신것 같네요. 원하는답을 얻지 못해서 속상하셨겠지만 믿고 진료 받으셔야겠네요.

염증과 세균을 자꾸 혼동 하셔서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염증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어디가 막혔다던지 지속적인 충격이 있다던지 등의 균이나 바이러스가 없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고로 세균은 염증의 원인이 될수가 있는 항목중 하나이며 세균이 없는 염증도 존재 할수 있다는 겁니다.

1. 소변검사 5분후에 나오는건 소변에 당장 치료해야 하는 염증이나 혈뇨 등이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이는 요도나 방광에서 나오는 염증이 있는지 보는 검사 입니다. 전립선염에서는 소변에서는 염증이 안나오는경우가 더 많습니다.
전립선 염증을 보기 위해서는 전립선 맛사지 검사등으로 해서 전립선 액을 슬라이드에 받아서 관찰 하게 됩니다.

2. 액 현미경 검사에서 백혈구가 뭉쳐 있다는 이야기는 전립선염이 있다는 말이며.
pcr 12종 음성이라는 이야기는 세균은 없고 염증만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pcr 이나 세균 배양검사에서 자라지 않는 확인불가능한 잡균은 치료에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세균성 염증이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전립선염은 치료가 더디고 힘듭니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