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 전쯤 어느날 근로중에 입안에 소금이 들어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술을 자주 마셨고 흡연도 하기 때문에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몇일동안 계속 짠 느낌 특히 뜨거운 물이나 차를 마실때,양치를 할때 어금니쪽 잇몸에서
소금물이 나오는듯한 느낌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직장건강검진 기간이기도 해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고혈압 간질환 당뇨 의심이라고 피검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이후에 술을 끊고 준 종합병원에 이비인후과와, 치과, 신장내과 진료를 받았구요.
이비인후과에선 침검사를 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셨고, 치과에선 잇몸치료를 받았구요.
신장내과에서도 다시 피검사를 해보고 정상수치 범위내라고 하셔서 아무 처방도 못받았습니다.
지금은 증상이 약간 호전되었지만.. 어느순간 입안이 짜집니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병은 5년전 전립선질환과, 작년에 우측대뇌동맥 폐쇄및 협착 진단을
받았구요. 전립선 질환의 경우는 비세균성 전립선 염이라 치료가 힘들다 하여 2달정도 약을 먹다 중단했구요.
전립선 질환이 온 뒤로 좌측으로 누으면 좌측옆구리부분이 살살 아파서 좌측으로 5년째 눕지 못하고 있습니다.
뇌동맥 폐쇄는 뇌 수술이 엄두가 안나고 의사선생님께서 걸어다니니깐 괜찮은것 같다고 하셔서 안했습니다.
지금도 엄청 아프진 않는데. 걱정이 많이됩니다. 입안이 계속 짜니깐요.
1달전부턴 소화도 잘 안되구요.
지금은 치과선생님께서 마그네슘영양제를 먹어보라고 하셔서 그거 먹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구요.
내과에서 일단 위내시경을 해봐야하는지.. 가족들은 당뇨병 검사를 해보라고 하는데...
혼란만 오네요.
하이닥 고수님들께서 저의 치료 방향성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