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비현실감 느낀다던 재수생입니다. 재수생활은 오히려 즐거웠고 특별한 사건을 겪은 것도 아니고, 어느 날 비현실감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고 의식하게 된 이후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ㅜ 우울감이나 불안감은 많이 나아졌는데 여전히 비현살감을 의식하면 느껴지고 그럼 또 우울해집니다. 병원 갈 사정이 안 되는데 그저 제 할 일에 집중하다보면 이 감각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ㅠㅠㅠ
답변드리겠습니다. 비현실감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정서적 스트레스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저도 경험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감정적 수용과 지지를 주는 인간관계, 규칙적인 생활 & 운동 & 수면, 충분한 휴식 등이 중요합니다. (물론 일에 집중하시다보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현실감과 그로인한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재차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