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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뇌진탕으로 나타난 증상, 어디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대학생 딸이 작년10월초 문에 이마를 부딪히고 구토도 나고 몸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무거워지고, 다니던 길을 잃고 헤멘적이 있었습니다. 동네 신경외과에서 CT와 MRI를 찍었는데, 뇌가 약간 부었고 다른 증상이 없다며
영양제 주사를 두번 맞고 3주간 다녔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K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아이는 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PPT화면을 볼수 없었고 소리에 민감했고 글씨를 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고, 힘이 빠져 수업이 어려웠지만 K대병원 의사는 계속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학교생활을 하기 어렵다 하면, 그럴리가 없다고만 얘기했습니다. 어렵게 학기를 마치고, 방학이 되었지만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더 악화되어, 빛과 소리에 더욱 민감해셔저, 안대로 빛을 차단하고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방음용 헤드셋으로 소리를 차단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소리에 민감하다 보니 두세 마디의 대화만 해도 머리가 열이나고 붓고, 힘들어 하는 상태입니다.

한달 반전에 S대로 옮겼습니다.

실내자전저로 약간의 운동을 권유받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K대병원 다닐때 보다는 다소 낫지만
여전히 빛과 소리에 극도로 예민하고, 대화를 비롯한 일상은 어렵습니다.

계속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시면 바로 소변을 보게 되는데 최근에는 증상이 더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약간의 대화나 식사를 하는 조금의 활동으로 머리가 뜨거워지고, 머리가 부은 느낌과 더불어, 제가 손을 얹으면
뇌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정도입니다. 아울러 다리가 부어 몸이 차가우면 더 붓는다고 본인이 반바지를 입고 체온을 내립니다.

오토바이소리 또는 조금 큰소리를 들으면 날카로운 것으로 머리 속을 긁는 느낌으로 고통스러워합니다.

밥을 먹다가도 힘이 빠져 주저앉아 쉬어야 합니다.

S대병원에서는 수술이 아닌 이상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하는데
이러한 아이의 상태를 그냥 놔두고 정말 약만 먹어도 되는 건가 해서요.


답변

Re : 뇌진탕으로 나타난 증상, 어디서 치료받아야 하나요?
박종원
박종원[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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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뒷목과 상부 흉추가 오랫동안 경직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치료는 뒷목의 두판상근과 1,2,3,4번 흉추의 심부근육을 확인하여
근긴장이 확인되면 머리와 안면, 눈, 귀의 미세혈류장애 호전을 위한 근육이완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주사치료를 포함해서 물리치료,도수치료 등을 흔하게 합니다.
가까운 곳의 신경통증관련 병원들을 2곳 이상 방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직접 치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