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염이 2년전 위 내시경 때엔 약 먹을 정도도 아니라고 하셨었는데..

가끔 잘 체하는 편입니다..
속식은 아니지만, 간식을 별로 안 좋아하고 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끄럽지만 한번에 식사량이 많은편이구요,
간식을 먹더라도 식후에 그냥 먹고 끝내는 ㅜㅜ

병원에서 체기에 두통이라 소화기약을 받아 왔었는데..
먹고 나아서 5일치 중에 3일치 후에 우선 줄였구요..
그러다 몇 일 전에 갑자기 목이 화 하더니, 가슴까지 파스 붙인마냥 화끈 거리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처음이라 놀랬는데.. 알아보니 역류 질환 같다고 여기서 문진도 받았고...

먹다남은 알긴산나트륨 약이 있어서 그것과 남은 약들을 급할 때 종종 먹고 있구요, 계속은 아니고 특정 음식을 먹을 때 그런 것 같아요...

요즘 강제 격리 상황이라 전에 없던 간식을 좀 잘 먹었어요.
특히 초코, 치즈, 커피 좋아해서 대부분 이렇게..
이게 안 좋은 것들 이더라구요...

늘 즐겨먹던 것 들인데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바꿨는데
오늘 초코 코팅된 작은 케잌? 그걸 같이 먹었는데 또 목이 화끈 거려서 놀랬네요 ㅜㅜ
(엊그제는 알긴산나트륨을 먹어두고 잤는데 가슴쓰림 증상이 와서 깨기도 했구요.. )

요즘은 병원가기 겁나는데..
집에 있는 알긴산나트륨 액으로 당분간 버텨도 되는건지..

병원가도 마스크 벗기 겁도 나고...

갑작스러운 통증에 많이 두렵네요..
어떻게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까요..?


- 미열이 날 때도 있고, 요즘 집에만 있기 불편해서 집에 설치 된 철봉에 매달리기를 종종 해서 그런지 오른쪽 갈비뼈 옆으로 통증이 있는데.. 혹시 몰라 남깁니다..

- 목 어깨는 원래 약하기도 하고, 결릴 때가 있구요...
(기침이 가끔 아주 가끔 있지만, 가래나 고열은 없어요)
확진 접촉, 최근 여행 여부도 없구요...

- 견갑골은 통증이 있어요..